재테크 & 시사 공부

초보 투자자의 초초함과 조급함 (feat. 투자복기)

cun_papi 2022. 9. 1. 10:31

[경제]서울 아파트값 '30% 하락' 속출...부동산 하락기 진입? | YTN

서울 아파트값 '30% 하락' 속출...부동산 하락기 진입?

[앵커]거래 가뭄 현상 속에 서울에선 직전 신고가보다 30%...

www.ytn.co.kr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
나와 같은 부린이들과
실거주 목적으로 1주택을 마련한 사람들의 가슴을
놀래키는 기사!

문재인 정부부터 현재까지 풀리지 않는 대출규제나
가혹하리라 만큼 높은 각종 세금 등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전국적으로 정말 많이 줄어들고 있다.

아래 한국부동산원 통계 그래프를 보면
'15년 13만건이 넘던 서울 아파트 매매건이
'21년 4.9만건으로 급감 하였다.
이는 2008년 경제위기 당시의 6.3만건보다도
적은 거래량으로, 얼마나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15~'21년 서울아파트 매매량)

 

그렇다면!!
내가 투자한 부동산 2곳의 현황은 어떠한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부린이의 두 번째 갭투자 (feat. 당부쌤 컨설팅) - https://cancunpapi.tistory.com/m/28

부린이의 두 번째 갭투자 (feat. 당부쌤 컨설팅)

월급쟁이 회사원 생활을 한지 어느덧 6~7년차가 되어버렸다. 원하던 직장을 수월하게 들어갔음에도 찡찡거리는 자신을 보며, 3년 정도 다니면 그만두지 않을까 했는데, 세월이 꽤나 흘렀다. 부업

cancunpapi.tistory.com


1번!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2번!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1번! 아파트는 4억정도에 내가 상투를 잡았다!!
올해 1월에 잔금을 치뤘으니 9개월 정도가 흘렀으나..
4억 밑에서 매매가 일어나고 있다.. ㅂㄷㅂㄷ

복기를 해보자면,
천안과 같은 생활권역으로 묶이는
아산시의 아파트 대규모 공급물량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세와 매매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천안.아산의 학군지인 불당동을 고른 것은 좋았지만,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천안시만의 아파트 공급량을 봤고,
아산시에서 아파트가 24년까지 많이 공급된다는 것이
단기적으로 매매/전세가 약세의 한 원인이지 않을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부동산 하락기에도
꾸준히 매매/전월세 거의 매달 일어나고 있으니,
실수요가 받쳐주니 하방 경직성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전세가격도 내가 맞춘 가격이
유지 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

게다가 임차인도 4년간 살고자 하기에
역전세의 위험은 크게 없다..

다만, 처음하는 투자인데 마음이 급해서,
돌다리는 두드려보지 못한  면이 아쉬웠다.
되려 1억이하 아파트를 여러개 했었으면 비용측면,
시간측면에서 효율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번! 아파트는
공시주택가격 1억이하 아파트 투자였고,
올해 6월 잔금이었으니 3개월 정도 지난 아파트다.
(6개월은 기다린 줄 알았는데,
3월에 계약은 하고 잔금기간을 길게 빼둬서 그랬는지
혹은 부린이로서 간장 종지 만큼 인내심이 드러나는 것인지 ㅎㅎ 모르겠다... 아니 참을성 부족이 맞다..!)

현재는 매매가가 최대 +1천만원 정도 올라가있으나,
나의 손익분기점을 넘지는 못했다.
인테리어 비용이나 부동산 중개보수 및 법인세까지
생각하면 추가로 +1~2천만원 상승해줘야 한다.
이 아파트도 부동산 하락기에도 매매/전월세 거래는
꾸준하게 일어나고 있다.


1,2번 모두
금리 인상기에 임차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받아
이자를 내지않고 투자한 부분에 있어서 안정감은 들지만
빨리 수익을 내고 싶은 부린이로서는 계속
조바심이 나는 것 같다.

게다가 NPL (부실채권) 투자를 알아버린
초보 투자자로서는 그 돈을 처음부터
부동산 시세에 신경쓰지 않아도되는
NPL투자에 시드를 투입하였으면 좋았을 것인데
라는 후회감이 자꾸 든다.

하지만,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현금이 없는 시기에는 꾸준히 재테크 공부하고!
회사생활 충실히!


그럼 모두모두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