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1 사람없는 한적한 데이트 코스! 창경궁 오랜만에 주중에 휴가를 내고 아내, 장모님 그리고 딸을 데리고 코로나 걱정 없는 산책 데이트를 나서봤습니다. 주중 오전은 어딜가나 한산해서 연차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휴가를 썼다고해서 아득바득 멀리가지 않아도, 꼭 목표한 어떤 즐거움을 찾아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평소에 사람이 많아서 방문하길 망설이던 곳을 여유롭게 즐겨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 같습니다. 창경궁이 저희 부부에겐 그 비스무리한 곳입니다. 예전에 창덕궁에 간 적이 있는데 저의 몸뚱이가 창덕궁의 뒷편과 연결된 아름다운 창경궁 방문을 격렬하게 거부해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으니까요. (꽤나 넓더라구요 ㅎㅎ) 미세먼지도 적고 하늘도 아주 맑았고 창경궁 안에 사람마저 없어서 남에게 피해 줄 걱정없이! 우리 갓난쟁이 딸랑구 걱정없.. 2021.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