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고객을 휘감는 브랜딩 (Feat. 아멕스 카드)

항공 마일리지 적립으로 쓰던
혜자 중의 혜자
하나카드 크로스마일의 발급 중단으로
유효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카드를 찾던 중에

내 손에 VISA, Master Card는 있고
American express(Amex)가 없어서
현대카드에서 아멕스 카드 중에
연회비가 가장 저렴하고(10만원)
가성비 좋아보이는 카드 하나를 골랐다.

그런데 뚜둥!
패키지에 아멕스가 보여준
한 끗차이에 감탄 !

봉투도 일반적인 종이가 아니고
부들부들 약간의 얇은 가죽 질감이 나고,
봉투를 열면 예쁜 다이어리 모양 홀더에
남에게 보여주고, 또 긁어버리고 싶은 ㅎㅎ
예쁜 카드를 따악!

큰 비용을 들인 것도 아니지만,
손에 만져지는 질감에서도
디자인에서도 구석구석
마케팅팀의 한 끗 차이나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한 발짝 더 나가는 노력에서
나같은 호갱들은 감동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