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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성골 구매후기] 스와치 x 블랑팡 시계 (feat. 오대양을 담다)

by cun_papi 2023. 9. 20.


사실 나는 시계를 잘 모른다.
오늘 소개할 블랑팡에 대해서도 처음 들었고,

이번 구매를 통해서
체험판 정도로 경험해보는 중이다.
(온전한 블랑팡 제품은 아니고,
스와치와 콜라보한 저가형 제품이니 체험판이 맞겠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자!!
안 살수가 없는 멋진 컨셉과
영롱한 비주얼을 갖춘 마케팅이다



아주 혹독한 곳으로 탐험을 떠날 때나 쓸 법한
노란 상자안에 다섯가지 색깔의 시계가 놓여있다.
(스와치 : 너 시계 차면 탐험가 되는거야~~~~ 🥰)

지구의 다섯개 큰 바다! 오대양!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극해, 북극해
pacific, indian, atlantic, southern, artic ocean


저가 브랜드인 스와치가
오대양을 내세우며 55만원 짜리 시계를
런칭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알만한 롤렉스 서브마리너 보다도
앞서서 아름다운 잠수 시계를 만들어온
블랑팡의 피프티 패텀스
스와치 그룹에 속해있기 때문!

스와치 그룹에는 오메가, 블랑팡 등
유명 고급 시계브랜드가 속해있다.

스와치는 달에 처음으로 간 시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스워치
콜라보하여 태양계 행성들을 상징하는
시계들을 앞서 선보인 적이 있고,
엄청난 히트를 쳤다.

이번에도 이러한 자신감을 갖고
콜라보 시계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시계를
이 게으른 내가!! 성골!! 했다!

TMI
성골 = 매장에서 정가에 제품을 구매
피골 = 성골한 사람에게 Premium주고 제품 구매

직원 분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정판은 아니기에
비정기적으로 스와치매장에
제품 재고들이 들어오니,
가끔 매장에 들러서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방법 뿐이라고 했다.

오늘 왠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여의도 IFC가 오픈하는 10시 즈음 가서
스와치 매장에 들어서려는 찰나!
매장 직원분이 문밖에 잠시
대기해달라고 하며 막으신다!

아하! 됐다 싶었다 ㅎㅎ
매장안에 한 커플이 블랑팡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기분 좋게 구매하고 있었다.
그들이 결제를 하고 나간 뒤
드디어 나의 차례!

오늘 매장에 들어온 제품은
검정/노랑의 태평양 시계와
초록/빨간의 인도양 시계!

태평양 시계는 살 생각이 없었느데!
차보니... 예.... 예쁘다!!
생각보다 아주 실물이 예쁘다!
바로 구매! 바로 착용!




처음 사용해보는 뒷면 투명의 오토매틱 시계!
태평양에 사는 생명체 ㅎㅎ를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 (사실 좀 무섭게 생긴 것 같기도;;)




이 시계를 보면서
열심히 일해서 벌고,
끈질기고 똑똑하게 투자해서 벌고
돈 천만원씩 훅훅 써도 되는 부자가 되어서
명품시계를 시원하게 사도록 노력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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