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경제성 검토하는 박대리, 당신 개인 재무제표는 왜 몰라? (feat. 송사무장님 엑시트)

회사에서는 숫자와 매일 씨름한다.
심지어 간단한 메일 보고에도 어김없이 숫자가 있다.
투자심의를 위해
CAPEX와 CF 추정을 하고 IRR을 뽑는다.
뚝닥뚝닥!
“ 회사의 발전을 추구하는
나는야~~~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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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닌 월급쟁이 피고용인!  ㅠㅠ
(물론 회사에서 자기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독립을 위해서도)

남의 사업에도 이렇게 공을 들여서
숫자를 보는데, 돈돈돈 돈! 타령하면서
나, 내 가족의 재산은 얼마나 알까?
내 가족의 자산, 부채, 자본 현황을 대략으로라도
떠올리는 사람은 5% 정도가 아닐까?

그렇다
나도 95%의 멍청구리 직딩이다.


존경하는 송사무장님의 3년만에
엑싯(EXIT) 다이어리를 보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내 자산 점검표가 있어서
작성해 봤다.

선매수 후매도의 숨막히는 갈아타기의
마지막 여정에 끝이 보이는 지금
이제서야 어지럽던 숫자들이 정리되어가서..
재무상태표(예상)를 차분히 적어보았다.

1주택자의 갈아타기 이거 모르면 하지마라 (2편)

 

결혼 후, 순자산(자본) +1.28억 증가!
연평균증가율(CAGR)은 11.9% 수준

소득으로 봤을 때는 더 쌓였어야 하는데
무언가가 잘못됐다 ㅎㅎ

그나마 순자산 증가한 사유는
부동산 가격 상승... 이군요 다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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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자본이 더 쌓이지 못한 것도
부동산 투자 건에서 본... 쓰디쓴
미실현 손실 때문... 이군요..
물론 실패라고 쓰지 않습니다!
추가 수입을 내며 수익날 때까지 버틸거에요!

무엇이 잘못됐는지
’복기 & 반성하고‘ x 3번
앞으로 다시 나아가도록
‘정진합니다!’ x 3,000번!

여러 투자 동지여러분들도!
송사무장님 다이어리 한 줄 보시면서
다같이 화이팅 !

“3년 혹독하게 살면, 평생 여유롭게 살수 있다”
나의 3년을 6년처럼 써보자!